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대 학생들, 美 '한국 가곡의 밤' 우리말 지도

윌리엄패터슨大 학생·교수와 온라인 교류

  • 웹출고시간2022.11.23 17:01:40
  • 최종수정2022.11.23 17:01:40

미국 뉴저지주 윌리엄 패터슨대 학생과 교수들이 '한국 가곡의 밤' 행사를 마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대 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튜터링(Tutoring)한 '한국 가곡의 밤'(Korean-Language Song Evening) 행사가 미국 뉴저지주에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청주대는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윌리엄패터슨대 학생들이 23일(한국시간) 진행한 '한국 가곡의 밤' 행사에 청주대 재학생들이 미국 학생들의 한국어 지도를 맡았다고 밝혔다.

청주대 학생들은 미국 대학생들에게 한국 가곡의 역사, 문화적 배경 등을 소개하고, 발음을 교정해주는 등 온라인을 통해 1대 1 국제 교류활동을 펼쳤다.

미국 학생 25명과 교수들은 이번 공연에서 '봄처녀', '산촌', '학' 등 한국의 가곡 20여 곡을 불렀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최건아 국어교육과 교수는 "윌리엄패터슨대학교에서 아시아 언어로는 최초로 한국어 음악공연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두 대학 간 공식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