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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23 13:50:33
  • 최종수정2022.11.23 13:50:33

나라 밖 한국 역사 바로 알기 해외 탐방에 나선 단양지역 중학생들이 일본 오사카 유적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가 22일부터 25일까지 단양장학회의 후원을 받아 '2022 나라 밖 한국 역사 바로 알기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해외 탐방 프로그램은 일본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고대부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와 관련 있는 문화재와 역사적 유적지를 돌아보고 우리나라와 일본이 서로의 문화발전과 역사에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직접 탐방해보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양 지역 내 5개 중학교 학생 32명, 인솔교사 8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으며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학교별로 탐방단 선정과 사전 교육, 사전 자료 검색과 자료 배부 등 준비를 철저히 했다.

탐방을 담당한 매포중 이한나 교사는 "일본으로의 역사 탐방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느끼는 등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또 역사 탐방에 참여한 매포중 3학년 이민섭 학생은 "우리나라 삼국시대의 우수한 문화가 일본 문화발전에 미친 영향이 크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를 더욱 아끼고 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단양교육지원청 임훈 장학사는 "나라 밖 한국 역사 바로 알기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주관해 운영해 준 매포중학교와 예산지원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단양장학회에 감사드린다"며 "단양교육지원청도 지역 학생들에게 좀 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발전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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