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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충주적십자봉사회·서남교회 등

  • 웹출고시간2022.11.22 13:33:03
  • 최종수정2022.11.22 13:33:03

충주적십자봉사회 여신도회 회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따뜻한 겨울을 맞고 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22일 대한적십자봉사회 충북지사의 후원으로 교현2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진행한 4일 동안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봉사에 참여한 충주적십자봉사회, 탄금자율방범대 등 60여 명의 봉사자들은 도배, 장판, 싱크대 교환, 화장실 리모델링 등을 통해 대상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충북지사는 대상 가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책상, 침구도 교체할 예정이다.

문화동 서남교회 총여신도회는 같은 날 취약계층 10가구에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여신도회가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 전액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금(100만 원 상당)으로 마련됐다.

물품은 문화동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수혜자들이 필요한 목록을 미리 조사해 선정했다.

교현2동 4통 안도성 통장은 직접 농사 지은 김장배추 400포기, 무 400개를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 중인 마을복지사업에 기탁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기도 한 안 통장은 이웃 주민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으로 2020년 감자 60상자, 올해 감자 20상자 등 꾸준한 기부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연수사랑나눔회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회원들은 김장김치 20상자를 지역 내 홀몸노인 20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취약계층 월동대책에 앞장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시 관계자는 "항상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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