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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매포초등학교 농구부, 충청북도 대표로 선발

제15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농구대회 참가 '선전'

  • 웹출고시간2022.11.22 13:49:10
  • 최종수정2022.11.22 13:49:10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축전 농구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참가한 단양군 매포초등학교 농구부 남학생들.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매포초등학교 농구부 남학생들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축전 농구대회에 충청북도를 대표해 참가했다.

앞서 지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청주에서 열린 제28회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서 남초부 우승, 여초부 준우승의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남학생들은 이 대회에 충청북도 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매포초 농구부는 지난 18일 인천 인동초등학교, 19일 대전 글꽃초등학교, 20일 대구 두류초등학교와의 경기를 치러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정하는 대회가 아니라 1위를 정하지 않고 참여한 팀들끼리 리그전만 치러 각 팀의 실력을 뽐내고 스포츠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었다.

한명선 지도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돼 행복했다"며 "결과는 조금 아쉽지만 1년 동안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추억을 선수들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준 교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매포초 학생들이 서로 협동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학교에서 농구라는 생활체육 스포츠를 보급하고 학생들의 체력향상과 스포츠 정신 고취,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하며 1년 동안 열심히 달려온 학생들과 지도 선생님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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