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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유족·피해자 지원 부족함 없어야"

이태원 참사 후속 조치 관련 韓 총리에 주문
오는 23일 케냐 대통령과 정상회담 예정

  • 웹출고시간2022.11.21 17:51:06
  • 최종수정2022.11.21 17:51:06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이태원 참사' 후속 조치와 관련해 "유족과 피해자 지원에 한치의 부족함도 없어야 한다"며 "원스톱 지원 센터를 중심으로 마지막 한 분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가진 정례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주문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수사를 통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이 유족과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유가족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드리기 위해서라도 실체적 진실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아세안, G20 정상회의, 미· 일·중 연쇄 정상회담,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의 회담 등 최근 외교 성과도 공유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외교 일정을 소화하며 국제 정치 현장이 그야말로 자국 안보를 지키고,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터라는 점을 실감했다"며 "정상 외교 성과가 지역별,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수출 전략회의 등을 직접 주재하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3일 윌리엄 루토 케냐 공화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루토 대통령은 22~24일 한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루토 대통령의 방한은 케냐 대통령으로서는 32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윤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부대변인은 "한국과 케냐 정상회담에서는 경제 협력, 인적 교류, 개발 협력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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