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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 열기 '후끈'

오영철 후보 첫 출마선언

  • 웹출고시간2022.11.20 12:55:26
  • 최종수정2022.11.20 12:55:26
[충북일보] 제3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12월15일 3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처음으로 공식 출마선언을 한 후보가 나왔다.

오영철(77·사진) 전 세종시체육회부회장은 지난 17일 세청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체육회장 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오 후보는 "세종시 생활체육회장과 세종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시절 세종시 체육인들과 함께 땀 흘렸던 시간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고, 그들의 열정과 꿈이 저를 지금 이자리로 이끌었다"며 "세종시가 글로벌 '스포츠 수도'로 도약하기를 바라는 세종시 체육인들의 염원을 담아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또 "조직위원회와 시 체육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2027세계대학경기대회'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종체육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각종 종목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포츠 제공 △세종특별자치시 체육진흥 조례를 제·개정을 통한 안정적인 수입예산 확보 △초·중·고, 대학, 실업 및 프로팀으로 이어지는 전문체육시스템 구축 △전국 규모 종합체육대회 및 국제대회를 유치 등을 제시했다.

오 후보의 출마선언에 이어 다른 후보들의 출마선언도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정태봉 현 회장을 비롯해 유용철 전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 윤강원 세종시 육상연맹회장, 김영제 NK세종병원이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제3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는 12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받고, 12월6일부터 12월14일까지 선거기간을 거쳐 12월15일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선출하게 된다.

이번에 선출된 신임 회장은 현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2월24일부터 4년간 3대 회장을 맡게 된다.

체육회장 선거인단은 체육회 산하 39개 정회원 단체와 22개 읍면동체육회장 등 약 260명의 대의원들로 구성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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