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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15 14:05:46
  • 최종수정2022.11.15 14:05:46

오는 18일 오후 2시 영동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에서 열리는 ‘제5회 영동군 난계국악단과 학생 협연’(청어람) 포스터.

ⓒ 영동군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국악 관현악단인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과 국악 청년들의 아름다운 선율이 늦가을의 정취를 수놓는다.

군은 차세대를 이끌어 갈 젊은 국악 인재 발굴과 주민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8일 오후 2시 영동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에서 '제5회 영동군 난계국악단과 학생 협연'(청어람)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난계국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젊은 국악인들과 조화롭고 아름다운 국악 선율을 선보이기 위해 해금 협주곡 '상생'을 비롯해 협연자별 특색을 살린 5곡의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 공연에 참여하는 협연 학생들은 지난달 28일 오디션을 통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국악 인재들을 선발했다.

군은 공연을 마친 뒤 이들에게 난계국악단장(영동군 부군수)의 협연증서를 줄 예정이다.

협연자(악기·소속)는 손연수(해금·이화여대)·천새롬(가야금병창·이화여대대학원)·정윤서(〃·동국대)·이예린(〃·목원대)·정가영(생황·추계예술대)·박수빈(25현가야금·전북대)·박하영(〃·전북대)·심예은(〃·전북대)·최승은(〃·전북대)·정예빈(타악·단국대), 이민주(〃·단국대)·손유진(〃·단국대)·차은호(〃·단국대) 씨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오디션을 거쳐 협연의 주인공이 된 학생들에게 역량 있는 국악인으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악을 이끌어 나갈 경험과 동기를 쌓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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