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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교육위 학교 찾아 행정사무감사

학생스마트기기 보급·무상급식 현장 확인

  • 웹출고시간2022.11.10 16:13:01
  • 최종수정2022.11.10 16:13:01

김현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이 위원들과 함께 10일 청주 성화중 급식실에서 점심식사를 위해 스스로 배식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현문) 위원들은 10일 405회 정례회 기간 진행되고 있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청주시 성화중학교 등 학교 3곳을 방문했다.

교육위원들은 성화중학교에 들러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과 운영 현황을 점검하면서 "내년 도내 모든 학생이 보유하게 될 스마트기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스마트기기는 올해 4월 기준 도내 전체 학생의 53.5%인 8만7561대가 보급됐다. 충북교육청은 내년도 본예산에 403억 원을 편성해 내년 9월까지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교육위원들은 또 성화중학교 급식실을 찾아 급식환경을 점검한 뒤 점심식사를 하며 학교관계자의 의견을 들었다.

위원들은 이 자리서 "최근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의 무상급식 식품비 인상합의로 내년도 충북의 무상급식 식품비는 전국 도단위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인상되는 식품비가 급식의 질을 안정적으로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위원들은 이어 2021년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돼 올해 8월 준공된 오창초등학교를 방문해 그동안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계획,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생명초·중학교에서는 과밀학급 등 학교 현안과 해결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현문 위원장은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과 대안을 찾아 11일부터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예산안 심의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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