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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종교계 추모행사서 "죄송한 마음"

"무한한 책임감"언급… 재발방지 약속

  • 웹출고시간2022.11.06 15:58:37
  • 최종수정2022.11.06 15:58:37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미사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하기 위해 종교계가 마련한 추모 미사, 위로 예배, 추모 위령 법회를 사흘 연속 찾아 유감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미사에 참석했다.

추모 미사에는 윤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한국교회가 마련한 이태원 참사 위로 예배에도 참석했다.

서울 서초구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교회 위로 예배에서 윤 대통령은 "꽃다운 청년들을 지켜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은 영원히 저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무한한 책임감으로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추모 위령 법회를 찾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너무나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슬픔과 아픔이 깊은 만큼 책임 있게 사고를 수습하고, 무엇보다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큰 책임이 저와 정부에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저와 정부는 다시는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 애도 기간 마지막 날인 지난 5일까지 엿새 동안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기도 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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