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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총장선거 '본격화'

투표참여비율 '합의', 총장 후보군 '잰걸음'
11월 24일 또는 11월 말 선거 예정

  • 웹출고시간2022.10.30 13:18:21
  • 최종수정2022.10.30 13:18:21

교통대 충주캠퍼스 전경.

ⓒ 교통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교원과 직원, 학생 세 주체가 다음달 24일로 예정된 총장선거를 앞두고 투표참여비율에 극적으로 합의함에 따라 총장선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30일 교통대에 따르면 교수회와 직원회, 총학생회 대표자들은 최근 성기태 전 총장의 중재로 마라톤협상을 가졌고, 투표참여비율에 극적 합의했다.

세 주체 대표자들은 총장선거 투표참여비율을 교원 67%, 직원·조교 24%, 학생 9%로 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합의문에 서명했다.

교통대는 31일 비율 합의안과 관련해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통대는 투표비율을 둘러싸고 그동안 극심한 갈등을 빚었다.

지난 3월부터 구성원 간 협의를 진행했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했고, 6월 박준훈 총장 임기 만료 뒤에도 후임을 뽑지 못한 채 직무대행 체제로 파행 운영돼 왔다.

갈등 속에 교수들은 8월 총장 직무대행을 불신임하는 단체행동도 보였다.

논란 속에 교수회와 직원회는 최근 학생과 조교 투표참여비율을 7%로 전제하고 나머지 93% 가운데 교원과 직원 투표참여비율을 1차 투표 시 70대 23, 2차 투표시 68대 25, 3차 투표시 66대 27%로 잠정 합의했었다.

하지만 이에 반발한 총학생회가 25일 전체 학생 대표자회의를 열어 학생들의 투표참여비율을 10%로 하는 안으로 결정하면서 협상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공전을 거듭하던 투표비율은 총장선거 일정에 위기의식을 느낀 세 주체가 중재안에 합의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합의서에 최종 서명하면서, 올 초부터 계속된 투표참여비율 논란은 종지부를 찍었다.

세 주체 간 합의에 따라 교통대는 다음달 24일 총장선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음달 24일 선거 예정은 이달 20일 합의를 근거로 산출된 것이어서 1주일 정도 미뤄질 수도 있다.

대학본부 측은 선거 공고와 후보자 등록, 선거인명부 작성 등의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무리 없이 선거를 치르도록 할 방침이다.

다음달 총장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총장 후보들은 바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기간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차기 교통대 총장 후보는 윤승조·남중웅(59), 이호식(58), 권일(56), 김성룡(55), 전문수(54) 교수(나이 순) 등 6명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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