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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0.24 11:02:08
  • 최종수정2022.10.24 11:02:08

휴일인 지난 23일 만산홍엽으로 물들기 시작한 속리산 말티재 12 굽이가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속리산 말티재 12 굽이가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만산홍엽으로 들어가는 세월의 길목에서 만나는 말티재 단풍은 쓸쓸함과 서정을 담은 비경이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휴일인 지난 23일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가을의 정서를 만끽했다.

군은 백두대간 관문인 말티재 정상에 현애국 30종 50여 그루와 소국 11종 500여 그루 등으로 국화 동산을 조성해 볼거리를 더해 놓았다.

말티재는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적 가치를 지닌 덕분에 지난 2020년 국유림 명품 숲으로 선정된 곳이다.

단풍나무, 백합나무, 소나무 등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다. 이곳의 전망대(높이 20m, 폭 16m)는 말티재 12 굽이의 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주말이면 관광객들과 사진 동호회원들로 북적인다.

특히 이 전망대서 바라보는 노을은 절경 중의 절경이라는 찬사를 받는다.

전망대를 가기 위해 거치는 통로엔 사진과 시화 등을 전시해 예술의 계절인 가을의 정취를 살리고 있고,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카페에서 바라보는 속리산 풍경도 일품이다.

주변에 있는 속리산 테마파크엔 주말에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이곳엔 말티재 꼬부랑길, 목탁봉(866m), 해넘이 전망대, 스카이바이크(1.6km) 등이 있다.

김세진 군 공보팀장은 "국화 향과 단풍으로 속리산 말티재 일대가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 있다"며 "속리산으로 와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면 최고의 힐링이 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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