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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127주년 제천의병제 봉행

'호좌의병창의진, 다시 제천에 새기다' 주제로 다양한 행사 마련

  • 웹출고시간2022.10.20 14:12:55
  • 최종수정2022.10.20 14:12:55

제천문화원이 '호좌의병창의진, 다시 제천에 새기다'를 주제로 봉행하는 창의127주년 제천의병제 홍보 포스터.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자양영당과 순국선열묘역 일원에서 창의127주년 제천의병제를 봉행한다.

이 행사는 구국의 정신을 지닌 제천의병(호좌의진)을 기리기 위해 창의 100주년인 1995년부터 추진한 행사로 올해는 '호좌의병창의진, 다시 제천에 새기다'를 주제로 열린다.

우선 21일 오전 11시 자양영당 숭의사에서 동명초 취타대와 수원 국악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김창규 제천시장이 초헌관(첫 술잔을 올리는 제관)을, 어문용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이 아헌관(두 번째 잔을 올리는 제관)을, 송해영 제천경찰서장이 종헌관(마지막 잔을 올리는 제관)을 각각 담당해 봉행한다.

이튿날인 22일 오전 11시에는 순국선열 묘역에서 묘제를 열어 순국선열에 존경을 표하고 그 충혼을 기리며 넋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제천의병사적 서예전이 의림서도회(회장 이석윤) 주관으로, 오는 24일에는 전국한시지상 백일장 시상식이 각각 제천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제천의병제를 매년 개최해 희생된 제천 의병의 넋을 기리고 그 숭고함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지역 내 거주하시는 분들만 모시고 진행하게 돼 안타깝지만 타지에 계시는 분께는 소정의 답례품으로 대신함에 양해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잘 계승하고 선조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성심껏 제를 모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의병(호좌의진)은 나라가 풍전등화(風前燈火)의 위난에 처해 있을 때 구국의 정신으로 구한말 창의(倡義·의병을 일으킴)한 의병들로 오늘날 의(義)의 표본으로 자리하며 시민들의 자부심이 돼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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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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