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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학수능 D-30

코로나 확산 속 3년째 '마스크' 수능
교육부 부정행위방지책 발표
휴대금지 물품 사전 확인 필수
이정구 충북한의사회장 "충분한 수면·건강관리 중요" 조언

  • 웹출고시간2022.10.16 15:56:36
  • 최종수정2022.10.16 15:56:46
[충북일보] 다음달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학수능시험은 2021학년도와 2022학년도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속에 세 번째로 시행되는 '마스크 수능'이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수능시험 한 달을 앞두고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 방지대책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올해 수능 시험장에서도 모든 수험생은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감독관은 대리응시 방지를 위해 과목별 시험시간마다 수험생의 신분을 철저히 확인하게 된다. 감독관은 응시자 본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험생에게 마스크를 잠시 내리도록 요구할 수 있다. 이때 수험생은 감독관에게 적극 협조해야 한다.

올해도 수능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지난해처럼 한 시험실에 수험생 최대 24명이 배치되며, 수험생은 휴대전화·스마트워치·블루투스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시험 중 소지가 가능한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0.5㎜),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과 전자식 화면표시기(LCD·LED 등)가 모두 없는 시계, 마스크(감독관 사전 확인 필요) 등이다.

쉬는 시간에는 휴대할 수 있지만 시험 중 휴대 불가능한 물품으로는 투명종이(기름종이), 연습장, 개인샤프, 예비마킹용 플러스펜, 교과서·참고서(문제집)·기출문제지, 볼펜 등이 있다.

특히 교과서, 참고서, 기출문제지는 발견 즉시 부정행위 처리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기기,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태블릿PC,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다. 시험장에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다만, 보청기·돋보기 등 개인의 신체조건 또는 의료상 특별한 이유로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과목별 시험 감독관의 사전점검을 받은 뒤 휴대 가능하다.

4교시 탐구 영역의 경우 수험생은 반드시 시간별로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에 올려 두고 응시해야 한다.

본인의 선택과목 순서를 바꿔 풀거나 선택과목의 문제지를 동시에 올려두고 푸는 경우 모두 부정행위에 해당돼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탐구 영역은 최대 2개 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수험생이 2선택 과목 시간에 1선택 과목의 답을 작성하거나 수정 테이프로 수정할 경우 부정행위에 해당된다.

의학계에서는 올해 수능 수험생들의 경우 2020년 코로나19 시작부터 3년째 마스크를 착용한 채 학교생활을 하거나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반복하면서 스트레스가 극도로 쌓여 있어 시험당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건강과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정구 충북한의사회장

이정구(태양한의원장·사진) 충북한의사회장은 16일 "올해 수험생들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과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로 육체·정신적 긴장이 계속돼 두통이나 현기증, 무기력, 불면증, 소화불량, 변비 증세를 주로 호소한다"며 "단순히 약을 챙겨 복용하기 보다는 집중력 향상을 위해 뇌의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영양을 충분히 보충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충분한 수면"이라며 "요즘처럼 기온이 급변하는 시기 잠을 잘 때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능시험 당일 급격한 체력저하를 보충하기 위해 수능시험장에 초콜릿이나 귤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동의보감에서 귤은 '가슴에 뭉친 기(氣)를 치료한다'고 소개할 만큼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신경이 예민해진 수험생의 정신피로를 푸는데 한방차도 큰 도움을 준다. 오미자차는 수험생의 약해진 기와 체력을 보강해 줄뿐만 아니라 피로를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해준다. 이밖에 잠을 잘 못자고 신경이 예민해진 수험생에게는 대추차가 도움이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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