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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관광의 메카 단양, 수상레포츠 활성화 박차

일반인 체험 행사와 대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2.10.16 13:53:15
  • 최종수정2022.10.16 13:53:15

육지 속 바다라 불리는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인 단양 호반을 찾은 관광객들이 수상자전거와 카누, 패들보드 등을 체험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육지 속 바다라 불리는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인 단양 호반에서 수상관광 단양시대의 개막을 대내외 널리 알리고 수상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19∼21일까지 단양읍 상진리 상진계류장 일원에서 수상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22∼23일까지는 2022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대회가 펼쳐진다.

우선 오는 19일부터 3일간 진행하는 수상 레포츠 체험 프로그램 종목은 수상자전거, 패들카약으로 단양군체육회를 통해 사전 또는 현장에서 신청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총 6회 운영되며 1회당 최대 46명 총 800여 명이 무료 체험할 수 있으며 접수마감 시간은 오후 4시다.

체험자들의 안전을 위해 구조정과 응급구조사가 항시 대기하며 임산부, 노약자, 미취학아동은 안전상 문제로 참가가 제한된다.

또 오는 22일부터 2일간 열리는 2022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대회는 수상자건거, SUP(패들보드), 카약 3종의 스프린트 및 마라톤, Soo easy 그랑프리 대회로 운영된다.

단양군이 주최하고 단양군체육회, 충북카누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카누연맹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총 24개 부 800여 명이 참가한다.

첫날 열리는 경기종목은 수상자전거, SUP(패들보드), 카약 스프린트(250m), SUP(패들보드) 마라톤(3천m)이며 각 종목별 일반부 남·여, 19세 이하 남·여 16부로 열린다.

이어 오는 23일에는 Soo easy 그랑프리 대회가 열려 수상자전거(500m)와 SUP(1천500m), 수상자전거(500m)와 SUP(1천500m)으로 두 개 종목을 각 4개 부로 진행한다.

총상금 2천290만원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종목 각각의 기록과 두 종목 기록의 합산에 따라 우승, 준우승, 3위를 선발해 메달과 함께 수여한다.

총 8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에는 종목당 1만 원의 참가비를 대회 당일 지역상품권으로 재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대행사로 단양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카누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카약, 수상자전거 체험과 이벤트 경기도 마련된다.

단양군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단양강 중심으로 새로운 수상레저 관광 상품의 개발과 활용을 지속 추진하고 늘려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하고 안전한 수상스포츠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해 수상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스포츠 대중화를 통한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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