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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9.29 17:24:11
  • 최종수정2022.09.29 17:24:11
[충북일보] 중부성악회는 오는 10월 3일 오후 3시와 7시 30분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창작 오페라'모과나무'를 2회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2충북문화재단 공동창작작품지원사업의 재선정 돼 2년 연속으로 올리는 작품이다.

'모과나무'는 청주시 오송읍 연제리 목과공원에 위치한 모과나무(천연기념물522호)를 소재로 한 창작오페라이다.

세조임금의 관직제의를 "모과나무와 같이 쓸모없는 사람"이라며 거절하고 '무동처사'라는 어서를 하사받은 청렴한 선비 '류윤'의 역사와 500년을 넘어 어려운 역경을 몸으로 맞으며 긴긴 역사를 품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과나무를 배경으로 주인공 준호의 시간여행을 통해 역경을 이겨내고 꿈을 이루어가는 연화의 모습을 보여주며 코로나로 지쳐있는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교훈을 담은 작품이다.

총감독으로 지역성악가 박영진씨가 총지휘하며 김은경 작가의 대본에 '마중'이라는 한국가곡으로 유명한 작곡가 윤학준, 입체영상기법을 활용한 무대연출로 연출가 윤상호, 지휘 이희주, 지연정무용단, 중부오페라합창단, 국내 유명 성악가와 지역성악가들이 함께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중부성악회는 "현재의 삶에 힘겨워하는 우리의 모습을 오페라를 통해 위로받고 치유하며 새로운 희망을 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으로 공연세상(1544-7860)으로 예매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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