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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초정행궁 121일간의 이야기 '그림자 음악극'으로 재탄생

충북문화재단 공동창작공연작품지원사업 선정
오는 10월 8~9일 이틀간 저녁 6시 초정행궁 특설무대

  • 웹출고시간2022.09.29 16:43:09
  • 최종수정2022.09.29 16:43:09
[충북일보] 세종대왕 초정행궁의 121일간의 이야기가 그림자 음악극으로 선보인다.

충북챔버오케스트라는 2022충북문화재단 공동창작공연작품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세종, 비밀의 샘'이라는 주제의 그림자 음악극을 오는 10월 8일과 9일 오후 6시부터 초정행궁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친다고 29일 전했다.

그림자 음악극 '세종, 비밀의 샘'은 초정약수를 궁궐로 가져가는 과정에서 전개되는 긴장감과 호기심을 그림자 음악으로 표현한 것으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에 허구적인 재미를 담았으며 16곡의 창작 음악에 흥겨운 노래 마당이 펼쳐지도록 제작됐다.

이 행사는 충북챔버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충북챔버오케스트라·극단 영·하모니어스가 주관하며,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충북챔버오케스트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그림자극 연출자인 이정민의 연출과 작곡가 유준, 예술감독 김남진, 자문에 변광섭 청주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2022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3일간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리며, '세종, 비밀의 샘'이라는 주제의 그림자 음악극은 축제 기간 중 특별행사로 전개된다.

김남진 예술감독은 "세종대왕이 초정행궁에 머물며 질병 치료는 물론이고 훈민정음 창제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친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연 콘텐츠로 특화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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