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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3 에코프로바이오틱스 공모사업 선정

2023년부터 2년간 악취 저감위한 국비 12억9천만 원 확보

  • 웹출고시간2022.09.29 11:22:50
  • 최종수정2022.09.29 11:22:50

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사업 공모에 앞서 지역 축산단체협의회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3년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2억9천만 원을 확보했다.

2023년부터 2년간 축사 주변 주민의 정주권을 보장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공모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19억8천200만이다.

축산농가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악취는 개선을 위해 미생물제제를 보조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230여 종의 미생물제제를 선택하는 문제부터 살포하는 방법까지 변수가 다양해 영세한 축산농가에서는 해결이 어렵던 분야였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제품의 선택부터 살포 방법에 이르기까지 연구기관의 전문 컨설팅과 월별 효과성 분석, 전문교육 등으로, 개별 축산농가에 맞는 최적의 악취저감법이 제공돼 그 효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 축산단체협의회 권기호 회장은 "공모사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준 제천시에 감사드린다"며 "악취 저감은 축산업자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정책으로, 전문 연구기관과 합심해 악취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생활환경에 불편을 겪는 주민께 쾌적한 정주권을 제공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이번 선정을 계기로 축산환경 꾸준히 개선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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