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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문해한마당,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진행

늦깎이 청춘들의 문화제

  • 웹출고시간2022.09.28 10:41:24
  • 최종수정2022.09.28 10:41:24

사진으로 보는 문해한마당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 전국야학협의회, 한국문해교육협회는 충주시 후원으로 29일 문해의 달을 기념해 전국 문해한마당을 개최한다.

전국 문해한마당은 전국의 성인문해교육기관의 학습자들과 교사가 참여해 문해 학습자들의 학습 의욕을 촉진하고, 학습자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2년부터 진행됐다.

올해는 '문해, 다시 시작해, 봄'이라는 주제로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문해학습자 발표, 희망 외침,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기초교육에서 소외된 문해 학습자들은 문자뿐만 아니라 삶 자체에서도 밀려나 자기표현의 어려움, 자신감 부족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오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습자가 직접 무대의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합창, 율동, 핸드벨 연주하는 발표회와 문화제를 연다.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는 전국의 600여 명의 문해 학습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배움을 통해 얻은 즐거움과 행복, 꿈을 담아 접어온 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김인숙 회장은 "글을 배운다는 것은 개인의 변화를 넘어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힘이 되기도 한다"며 "문해학습자들은 최소한의 배움만으로도 삶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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