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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분위기 고조

'하늘수박터널' 눈길

  • 웹출고시간2022.09.27 20:54:58
  • 최종수정2022.09.27 20:54:58
[충북일보] 괴산군에서 열리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개막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27일 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15년에 이어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유기농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30일 개막해 다음 달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충북도, 괴산군,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28억 원을 들여 추진한다.

주제전시, 산업전시, 체험전시, 컨벤션, 문화이벤트, 교육, 치유·여가관광 등으로 구성됐다.

내외국인 72만명과 산업·체험전시 기업·단체 419곳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행사는 오는 30일 오전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은 식전공연에 이어 개막선언과 환영사, 개막 세리머니 등의 공식행사가 끝난 뒤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트로트 요정 김다현을 비롯해 장윤정이 무대를 꾸민다.

성민주무용단의 팝핀과 무용이 어우러진 창작무용, 국가대표 비보이 팀 베이스어스의 신나는 브레이킹 무대도 선보인다.

행사장은 벌써 눈길을 끈다.

조직위가 관람객에게 다양한 종류의 수박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조성한 길이 70m의 '하늘수박터널'이 화제다.

조직위는 지난 7월부터 충북농업기술원 수박딸기연구소와 함께 참멜, 망고수박, 달코미미니, 애플미니나이스샷 등 12종의 수박을 심어 힐링터널로 꾸몄다.

관람객 유치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다.

중원대는 전날 15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해 엑스포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탰다.

지난 25일에는 '2022 자연과 함께하는 그란폰도자전거 대회'가 열려 전국 자전거 동호인 1천700여 명이 참가해 엑스포를 널리 홍보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유기농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와 함께 방문객들이 쓰레기, 주차·교통문제 등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 달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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