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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단체 시의회 행감모니터링 대폭 강화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행감모니터단 27일부터 10월4일까지 활동

  • 웹출고시간2022.09.27 09:51:36
  • 최종수정2022.09.27 09:51:36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시민단체의 검증활동이 대폭 강화된다.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공동대표 황치환,김해식,정종미)는 행정감시모니터단이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세종시 의정과 행정에 대한 검증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6월 지방선거 이후 단체장은 여당인 반면 시의원 다수는 야당인 점, 시의원 20명 중 17명이 초선 의원이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더욱이 최근 상병헌 시의장과 시의원 사이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직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됨에 따라 시의회에 대한 날선 평가가 요구되고 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은 그동안의 시의원 개별 평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피감기관의 정책 오류를 정확하게 짚어내는 '송곳 질의'와 시정 보완을 이끌어 내며 방법을 제시하는 '대안 질의'에 초점을 맞추는 내용 평가 중심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시의원의 참여도와 적극성, 공정성을 보는 일반 평가와 피감기관 업무에 대한 이해와 자료검토, 질의 수준과 현안 이해를 묻는 전문성 평가도 상임위별로 진행해 종합적인 평가·분석을 위한 워크숍을 거쳐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연대회의에서 추천한 행감모니터단은 지난 7일 세종시의회 3개 상임위 위원장단과 간담회를 통해 행감모니터단의 의의와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앞으로도 행감모니터단은 세종시와 세종시의회 운영의 발전 방향, 시민숙의가 필요한 의제를 발굴하는 행정사무감사 이전 활동과 행정에 대한 지적사항 및 조치 결과를 분석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행정사무감사 이후 활동으로 시민활동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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