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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진천IC 인근 1호 수소충전소 준공

시간당 40kg 충전, 일 70대 승용차 충전 가능

  • 웹출고시간2022.09.26 16:00:54
  • 최종수정2022.09.26 16:00:54

진천군 1호 수소충전소가 26일 중부고속도로 진천 IC 인근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장동현 진천군의회의장과 박준규 부군수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첫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진천군 1호 수소충전소는 기존 LPG 충전소 옆 유휴부지를 활용해 국비 15억 원, 도비 6억 원, 군비 9억 원 등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를 진행했다.

충전소는 시간당 40kg을 처리할 수 있는 수소 압축 패키지와 고압저장용기, 충전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안전관리자가 상주해 안전한 운영관리를 책임진다.

충전시간은 넥쏘기준 5kg 충전 시 평균 5분 정도 소요되고 승용은 시간당 8대 일 평균 70대, 버스의 경우 시간당 2대 일 평균 14대 이상 충전할 수 있으며, 판매가격은 8천800 원/kg이다.

진천군 충전소는 고속도로 IC 인근에 위치해 수소차 운전자들의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수소에너지의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대중적으로 친근하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열린 준공식에는 박준규 진천부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 시설투어, 충전시연 등이 진행됐다.

박준규 진천부군수는 "수소충전소 준공을 계기로 앞으로 친환경 수소 자동차 확대 보급과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진천군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소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지난해부터 수소차 보급을 시작해 올해까지 40대를 보급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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