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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어로폴리스 조성 순조…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 탄력

1지구 회전익 정비단지 개발 … 올해 완공 예정
항공정비 클러스 2지구 공정률 65%… 3지구 단지 조성 설계 중

  • 웹출고시간2022.09.25 16:19:04
  • 최종수정2022.09.25 16:19:04
[충북일보] 충북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청주 에어로폴리스 지구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5일 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1지구는 충북도 핵심 현안인 회전익(헬리콥터) 정비단지로 개발된다.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일원 13만3천㎡에 조성된다. 현재 공정률은 92%이며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1지구에는 헬기 정비업체 3곳이 둥지를 튼다. 지난 2019년 12월 투자협약을 맺은 2곳은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고, 나머지 1곳은 지난해 입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자구역인 2지구는 1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산업을 육성할 클러스터로 꾸며진다. 41만1천㎡ 규모로, 항공정비와 부품제조 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정률은 65%이며 내년 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119항공정비실도 건립된다. 지난 3월 충북도와 업무협약을 맺은 소방청은 362억 원을 들여 2지구 3만7천993㎡에 정비실을 짓는다. 오는 2025년 문을 열 계획이다.

헬기장과 행정시설,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도 갖춘다. 전국적으로 운용 중인 31대의 소방헬기를 자체적으로 정비한다는 구상이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는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내둔·화상·화하리 일원 128만2천㎡에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단지 기본계획 승인을 받고, 단지 조성을 위한 설계가 진행 중이다. 향후 경자구역 지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청주 에어로폴리스에 기업 입주 등이 완료되면 이곳이 회전익 정비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에어로폴리스는 회전익 정비단지를 중심으로 항공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으로,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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