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08.17 17:19:33
  • 최종수정2022.08.17 17:19:33

청주상공회의소가 17일 진행한 '충북지식경영포럼 95차 조찬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1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의 회원사·유관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95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더밸류즈 가치관경영연구소 정진호 소장이 'MZ세대 이해와 소통이 워라밸이다'를 주제로 최신 트렌드에 따른 기업 내부환경 변화와 MZ세대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정 소장은 "우리나라도 신사업 확대가 이루어지는 분야와 IT,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퇴직시대'가 시작됐고, 2030과 40대 초반 MZ세대에서 직장을 보는 시각이 변해버렸다"며 "이런 흐름에 대응해 기업의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기존 인력은 떠나고 신규 인력은 오지 않는 회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정 소장은 "변화와 위기의 시대에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세대간 이해와 올바른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성세대와 MZ세대 간 다름을 인정하고 공통분모를 찾는 '존이구동(尊異求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우리 경제가 소비와 투자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물가 역시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예상돼 힘든 시기를 보낼 것 같다"며, "전반적인 통계와 전망은 어둡지만 슬기롭게 잘 극복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