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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수, "충북 관련 대선공약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하겠다"

박덕흠 사무총장·엄태영 국민의힘 비대위 합류 환영
청주권Vs비청주권 의원 간 갈등…"실상은 달라"

  • 웹출고시간2022.08.17 17:48:01
  • 최종수정2022.08.17 17:48:01
[충북일보] 국민의힘 경대수 충북도당위원장이 "대선과 지방선거 때 약속했던 충북 공약들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 위원장은 17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공약 이행으로)도민의 신뢰를 좀 더 회복하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집권 여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선이 2년도 채 안 남은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가 국정 동력을 확보하려면 앞으로 1년이 중요한 시기"라며 "총선 전까지 야당보다 국민 신뢰를 더 받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정부가 지난 대선 때 충북 발전을 위한 공약 이행 여부를 도민들이 꼼꼼하게 지켜보는 단계가 아닐까 싶다"면서 "선거가 없는 시점에 도당위원장은 대선 공약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독려를 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덕흠 의원이 비대위 사무총장을 맡고, 엄태영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 위원장은 "박 의원이 당의 살림살이를 잘 하리라 믿고, 충북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엄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들어간 것도 충북에 기쁜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충북 도내 국민의힘 국회의원 4명이 청주권과 비청주권으로 갈라졌다는 질문과 관련해선 "그리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 (지방선거)공천 과정에서 갈등은 조금씩 있을 수 있다"며 "어떻게 보면 의견이 달라서 비춰질 수 있는 것인데 지선이 끝난 마당에 그것을 끝까지 끌고 가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겉으로 비치는 모습은 실상하고 다를 수 있다"며 "제가 도당위원장으로서 화합하는 모습으로 가자고 얘기했고, 잘 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경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대선 때 약속했던 공약이 이렇게 추진되고 있다는 믿음을 주기 위해 김영환 충북지사와 현역 의원들, 원외 당협위원장과 노력하고, 당원들과 도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경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열린 '2022년 정기 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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