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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8.16 17:07:32
  • 최종수정2022.08.16 22:35:36
[충북일보] 속보=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내린 충북지역 집중호우로 침수피해 등을 입은 농경지가 추가 확인되면서 피해 규모가 늘고 있다.<16일자 3면>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도내 농경지 피해면적은 49.7ha(축구장 70개 면적)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차 조사의 농경지 피해면적 13.4ha(축구장 20개 면적)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20.4ha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고 괴산 12.8ha, 음성 6ha 순으로 피해를 입었다.

농경지 피해와 함께 주택상가 침수도 대부분 청주권에 집중됐다.

집중호우기간 도내 36곳의 주택이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35곳이 청주지역 주택으로 확인됐다.

또 도로 10건, 상하수도 1건, 관광지 시설 2건 등 모두 14건의 공공시설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다.

현재 충북도는 매일 9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복구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도내 하상도로 3곳과 일반도로 1곳, 둔치주차장 12곳, 산책로·세월교 각각 1곳 등에 대해 안전 상 통제를 진행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응급복구와 함께 재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등으로 피해에 대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현재 비 구름대가 중부지방을 통과한 뒤 남하해 전라도와 경상도 남해안 등 남부지방에 강한 비를 뿌리고 있지만 대기불안정 등으로 충북지역 일부 지역에 국지성 소나기 등이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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