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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 축구장 면적 20개 달해

기상청, "오는 17일까지 중부지방 비 150mm 더 올 것"

  • 웹출고시간2022.08.15 17:05:34
  • 최종수정2022.08.15 17:05:34
[충북일보] 지난 8일부터 충북지역을 덮쳤던 집중호우로 도내에선 13.4ha, 축구장 20개 면적의 농경지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내린 비로 청주 7.8ha, 보은 2.3ha, 제천 1.5ha, 충주 0.9ha, 음성 0.7ha, 괴산 0.2ha 등 13.4ha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다.

또 도내에서 낙과 피해를 입은 농가와 농경지 매몰, 유실 등의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면적도 1.1ha로 집계됐다.

도는 아직 피해조사가 진행중인 상황이어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도는 수해 농가에 복구 인력과 장비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농작물 2차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방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집중호우기간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청주가 371.2mm를 기록해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으로 조사됐으며 가장 적게 내린 영동도 117.5mm의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비 구름대가 다시 남하하고 있어 오는 17일까지 국지성 소나기 등 중부지방에 최고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며 "시설물 안전관리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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