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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8.13 14:53:11
  • 최종수정2022.08.13 14:53:11

오송읍에서 발견한 완용펌프.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임병수)는 2024년 개관할 예정인 국립 소방박물관에 전시할 소방 유물 수집ㆍ기증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의 변천 역사와 발전 과정을 담은 자료가 대상이다. 우표, 기념품, 방화복, 계급장, 배지 등이 해당한다.

소방기관이나 민간 소방 조직에서 사용했던 장비 등을 크기와 종류에 관계없이 연중 기증할 수 있다.

참여는 인터넷 소방유물자료관(firemuseum.or.kr)에서 '소방 유물 기증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이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소방 유물 수집ㆍ기증 운동은 전국에 숨겨진 소방의 역사를 품은 자료를 찾아 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하고 이를 보존해 소방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실례로 최근 청주시 오송읍의 한 마을에서 70년대까지 화재진압에 사용했다가 50여 년간 방치했던 화재진압용 완용펌프가 발굴되기도 했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 발급 감사패와 전시장 개막식 초청 등의 특혜를 준다. 기증 유물은 박물관 소장품으로 영구 보존한다.

임병수 서장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소방 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도록 소방 유물 수집과 기증 운동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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