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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8.11 13:39:35
  • 최종수정2022.08.11 13:39:35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자)은 10일부터 13일까지 일정으로 제주지역 학생 28명의 영동지역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노근리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 영동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자)은 10일부터 13일까지 일정으로 노근리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연 평화·인권 문화 교류 제주 캠프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번 캠프에 참가한 제주지역 28명의 학생과 영동지역 25명의 학생이 노근리평화공원과 쌍굴다리 현장을 탐방했다.

이들은 노근리 사건의 진실을 마주하고 다시는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를 기원했다.

노근리 캠프는 제주 4.3 사건과 노근리 사건에 관련 있는 다양한 사람의 서사와 성찰을 통해 평화와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한 참여형 워크숍이다.

학생들은 캠프 운영 기간 국악 공연 관람, 국악기 연주, 국악기 제작, 와인터널 견학 등 영동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천수리 제주 신성여자중학교 학생은 "같은 아픔을 공유하는 다른 지역 학생들을 알게 되어 반가웠고, 함께 평화와 인권에 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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