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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청주시, 10일 새벽부터 비상근무체제 돌입

수목전도 6건·복대동 상가침수 3건 피해
이범석 "추가 피해 없도록 점검·정비하라"
박철완 기획행정실장, 피해예상지 점검

  • 웹출고시간2022.08.10 16:50:34
  • 최종수정2022.08.10 16:50:34

이범석 청주시장과 구청장 등이 10일 오전 임시청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집중호우를 대비한 비상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일 새벽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비생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새벽 3시를 기해 재안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주요부서별 비상근무조를 편성, 71명의 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임시청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4개 구청장과 관계 부공무원 등을 비상소집해 집중호우 대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

청주 지역은 이날 자정부터 오전 11시까지 평균 70㎜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피해는 수목전도 6건과 복대동 일원 상가침수 3건 등이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시장은 "11일 밤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비상재난상황에 준하는 대처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라"며 "전 읍·면·동 현장점검과 함께 주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전 부서는 경각심을 갖고 시민 보호와 재산 피해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재해예방사업 현장은 신속히 마무리하고 빗물받이, 하수관로 내 이물질로 인해 추가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수 점검, 정비하라"고 특별지시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해달라"고 덧붙였다.

박철완(기획행정실장) 청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이 10일 호우피해가 예상되는 비하동 저지대 주택 현장을 방문해 빗물받이 준설작업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박철완(기획행정실장)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은 호우피해가 예상되는 비하동 저지대 주택 현장 긴급 점검에 나섰다.

박 실장은 비하동 주택가 내 빗물받이에 끼인 오물과 쓰레기를 치우는 준설작업 현장을 방문해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박 실장은 전날 수도권 지역의 폭우 피해 사례를 들며 "우리 시에도 11일 밤까지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으니, 빗물받이와 하수관 내 이물질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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