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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댐 집중호우로 인한 수위조절

이틀째 7개 수문 모두 개방…현재 초당 550t 방류

  • 웹출고시간2022.08.10 15:18:38
  • 최종수정2022.08.10 15:18:38

괴산댐이 지난 9일 낮 12시부터 수문 7개를 모두 열고 이틀째 방류를 이어가고 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댐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수위 조절에 들어갔다.

10일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 등에 따르면 괴산댐은 전날 낮 12시부터 수문 7개를 모두 열고 이틀째 방류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도내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늘어난 유입량과 높아진 수위를 조절하기 위한 조처다.

괴산댐은 이날 낮 12시20분부터 유입량이 더 늘어남에 따라 방류량을 늘려 초당 550t을 흘려보내고 있다.

현재 괴산댐의 수위는 제한수위 133m보다 다소 낮은 131.54m를 보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괴산군은 방류에 앞서 안내 방송으로 주민에게 방류 계획을 알리고, 하류지역을 돌며 야영객 등을 대피시켰다.

괴산수력발전소 관계자는 "상류 유입량이 계속 늘고 있어 안정적인 수위 유지를 위해 방류량을 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수력발전소는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초당 700t의 방류 승인을 받은 놓은 상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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