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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8.10 11:19:01
  • 최종수정2022.08.10 11:19:01

증평군 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들의 놀이와 문화 시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동아리 활동 모습.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놀이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증평군은 총 사업비 56억 원을 들여 김득신문학관 옆에 지하1층 , 지상 3층 연면적 1,687.44㎡ 규모의 청소년 문화의 집을 짓고 지난 6월 16일 문을 열었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에게 취미생활을 위한 동아리 활동 및 놀이를 위한 공간은 물론 문화·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인원은 4천400명에 달한다.

댄스(5개), 밴드(2개), 봉사(1개), 학습(1개), 커피(1개) 등 10개 동아리가 구성돼 총 59명의 청소년이 정기적으로 모여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는 VR(가상체험), 오락기, 노래방, 보드게임, 탁구 시설을 갖춘 놀이공간이 연인원 2,500명 정도가 찾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또한, 도자기 공예, 클레이 아트, 천연화장품, 라탄공예, 두둠칫 댄스, 바리스타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문화·놀이뿐만 아니라 진로·교육프로그램에도 공을 들인다.

드론, 자율주행 등 4차 산업 관련 기초 교육을 현재 운영 중이며, 이달 중순부터는 진로탐험대 3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군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13명도 위촉해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및 청소년 활동 활성화 정책에 참여토록 하고 있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9~24세 지역 청소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주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일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 및 프로그램 등 자기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자신들만의 특색과 진로를 찾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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