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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군민중심·테마토론' 회의방식 혁신

"소통과 테마는 대폭 늘리고 회의는 간소하게 진행"

  • 웹출고시간2022.08.09 13:16:15
  • 최종수정2022.08.09 13:16:15

김문근 단양군수가 간부회의에서 소통을 강조하는 '군민중심 테마토론 중심'으로의 회의방식 혁신을 강도 높게 주문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보고 중심에서 과감히 탈피해 소통을 강조하는 '군민중심 테마토론 중심'으로 회의방식 혁신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군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지금까지의 상의하달식 회의에서 테마를 자유롭게 토론하는 소통 중심의 하의상달식 전달체계로 변화의 무게 추를 옮겼다.

군은 회의 축소와 참여자·주제 다양화, 현안 발굴, 아이디어 제안 활성화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첫 단추로 매주 진행하는 간부회의는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보고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현안 사업 중심 보고로 불필요한 회의 시간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주 월요 간부회의를 '단양군 주차난 해소를 위한 테마회의'로 진행해 전 부서에서 제출한 37가지의 시책을 가지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전국 대표 관광지로 이름난 단양군은 최근 관광객이 급격히 늘면서 주말과 성수기에는 심각한 주차난이 야기되고 있어 중대한 도시문제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주차타워 건립과 경사지 법면 주차장 확대, 강변도로 주차장 연장 등 다채로운 해법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군은 테마회의의 연장선에서 군민공모도 함께 추진해 다양한 민심을 경청할 예정이다.

다음 테마회의는 '지방소멸과 인구 3만 회복'의 주제로 예정돼 있다.

김 군수는 "보고 중심의 형식주의 관행을 과감히 걷어내고 테마토론과 소통 중심의 회의방식으로 군민중심·감동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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