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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엄정면 직능단체, 가시박 퇴치 활동 구슬땀

토종식물 생육 억제하는 가시박 제거 통해 하천 생태계 보호

  • 웹출고시간2022.08.08 13:11:41
  • 최종수정2022.08.08 13:11:41

충주시 엄정면 생활개선회와 적십자 회원들이 목계나루 부근 남한강 변에서 강변 둔치를 무성하게 뒤덮은 가시박을 제거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 엄정면 주민들이 8일 토종생물의 서식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 퇴치 등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날 엄정면 생활개선회(회장 오은숙), 적십자(회장 진광윤) 회원 30여 명은 목계나루 부근 남한강 변에서 강변 둔치를 무성하게 뒤덮은 가시박을 제거하고 주변 쓰레기도 수거하는 등 건강한 하천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해살이 덩굴식물인 가시박은 박과 같은 식물에 가시가 나있다 해 이름이 붙여졌으며 번식력이 매우 뛰어나고 주변 식물을 휘감고 자라나 토종식물의 생육을 억제하는 대표적 생태교란 식물로 알려져 있다.

노희경 엄정면장은 "농번기에 우리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앞장서 주신 생활개선회와 적십자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생태계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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