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조길형 충주시장, 공공시설의 올바른 활용 위한 3원칙 제시

'다수 시민이, 누구나 공평하게, 필요한 시간에' 이용하도록 역량 발휘

  • 웹출고시간2022.08.08 13:17:08
  • 최종수정2022.08.08 13:17:08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 간부직원들과의 현안업무회의에서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공시설 운영을 위한 3원칙에 대해 각별한 주문을 밝히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공시설 운영을 위한 3원칙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8일 오전 현안업무회의에서 "어린이·노인 복지시설, 커뮤니티센터, 체육시설 등 양질의 공공시설이 최근 몇 년간 눈에 띄게 확충됐음을 실감하고 있다"며 "이제는 각 시설의 활용을 위한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분야별로 추가적으로 보충해야 할 사항을 체크해 중첩되거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부분은 과감하게 정리할 것"이라며 "현장의 선진우수사례를 확인해 시설 운영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공공시설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때 가치가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며 "'다수 시민이, 누구나 공평하게, 필요한 시간에' 시설을 이용해야 한다"고 세 가지 조건을 언급했다.

조 시장은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목적에 맞는 매력적인 모습으로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게 만들 것과 함께 누구나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예약 시스템, 이용 방법 등을 적용해 공평한 운영의 기초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시설의 용도에 맞춰 사용자들이 주로 찾는 시간, 요일 등을 파악해서 필요한 때에 활짝 열려있는 개방성도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무분별한 확장은 지역의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없다"며 "주어진 자원을 지혜롭게 활용해 시민 일상의 질을 개선해 가는 데에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