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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친구청소년쉼터,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성금 기탁

기부챌린지로 마련한 1천700여만 원 우크라이나 난민어린이 위해 전달

  • 웹출고시간2022.08.07 14:00:11
  • 최종수정2022.08.07 14:00:11

충주시 친구청소년쉼터 입·퇴소 청소년들이 '2022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시즌6'를 통해 모은 기부금 1천724만8천원을 월드비전 충북본부에 기탁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들이 보여준 온정어린 모습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충주시 친구청소년쉼터는 '2022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시즌6'를 통해 모은 기부금 1천724만8천원을 우크라이나 난민어린이를 위해 써달라며 최근 월드비전 충북본부에 기탁했다.

총 10명의 쉼터 입·퇴소 청소년들은 우크라이나 난민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 제주환상자전거길 250㎞를 완주했다.

또한 225명의 개인 기부자와 85곳의 단체가 기부챌린저로 함께 해 목표액인 1천만 원보다 많은 금액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식량과 아동보호, 정신 건강과 심리사회적 지원 등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자 대표로 참석한 정한빈 군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저보다도 어린 동생들이 부모를 잃고 집을 잃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떻게든 돕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며 "멀리서나마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고 힘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재권 본부장은 "도움을 받아야 할 청소년들이 도리어 거액의 기부금을 모금해 전달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라며 "아이들이 기탁한 기부금은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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