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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재난관리 전문인재 양성 맡는다

행안부, 전국 9개 대학과 업무협약…2년간 국비 3억 지원

  • 웹출고시간2022.08.04 18:02:55
  • 최종수정2022.08.04 18:02:55

김성호(앞줄 가운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오후 정부세종2청사 대회의실에서 각 대학총장 등 관계자들과 '재난관리 및 지진방재 분야 전문인력 양성 사업'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행정안전부는 재난 양상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일 충북대 등 전국 9개 대학과 '재난관리 및 지진방재 분야 전문인력 양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재난 전반에 대한 역량과 전문적인 지식을 종합적으로 함양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석·박사 과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재난관리 분야는 2014년부터, 지진방재 분야는 2017년부터 해마다 추진되고 있다.

충북대와 강원대, 동의대, 한성대, 숭실대 등 5개 대학은 재난관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경북대와 군산대, 세종대, 울산과학기술원은 4개 대학은 지진방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맡는다.

각 대학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대학별 2년간 각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교과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장학금 지급, 산학협력 활동 등을 통해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노력을 하게 된다.

행안부는 사업 평가(1년 차 사업평가, 완료평가) 결과에 따라 학교별로 2년 차 예산을 차등해 지급하고 사업 참여를 1회 제한하는 등 성과 관리체계를 마련, 참여 대학이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이 한 차원 높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각 대학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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