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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학기 정상등교·대면수업 원칙 유지

교육부 4일 방역·학사 운영방안 발표
개학 전후 집중방역점검기간 운영
유증상자 검사용 키트 2개씩 보급

  • 웹출고시간2022.08.04 16:50:15
  • 최종수정2022.08.04 16:50:15
[충북일보] 전국 유·초·중등·특수학교 학생과 대학생들이 2학기에도 정상 등교해 대면수업을 받게 된다.

또한 여름방학을 마치고 등교하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가 2개씩 지급된다.

교육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새 학기 각급 학교 방역·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각 학교와 대학에서 코로나19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준비와 철저한 대응을 요청한다"며 "2학기 모든 학교가 등교를 통한 대면수업과 일상적 교육활동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다시 확산양상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가 2학기 개학 시기인 8월 중하순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방역과 학사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현장을 밀착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충북교육청은 교육부의 방침에 맞춰 2학기에도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유지하면서 학교일상과 교육회복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또 학교 개학일을 기준으로 개학 전 1주일, 개학 후 2주일 등 3주간 '집중방역점검기간'을 운영토록 전국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

이와 함께 개학 후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 2개씩을 지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가정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일 경우 의료기관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충북교육청은 학교방역 현황을 점검하고, 방역 전담인력과 마스크, 손소독제, 소독용 화장지, 체온계 등 물품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자가 진단, 실내 마스크 착용, 발열검사와 상시 환기, 주기적 소독, 일시적 관찰실 설치, 급식실 칸막이 설치 등 기본방역체계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2학기에도 자가진단 앱에 건강상태를 입력한 뒤 등교하고,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생활해야 한다. 확진된 학생은 7일간 등교가 중지된다.

모든 학교는 이같이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정상등교'를 실시하고, 최대한 대면수업을 실시하도록 노력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질 경우 충북교육청과 학교가 정한 자체 기준에 따라 학급 또는 학년 단위의 탄력적인 학사운영이 가능하다.

충북교육청은 개학 전 도내 학교의 여건과 학교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수렴해 2학기 학사운영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대학도 방역지원단 등 자율방역체계를 재정비하고, 학교구성원 전체가 참여하는 일상방역 생활화를 추진한다.

개강 전후 3주간 '집중방역점검기간'을 운영하면서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수업을 개설하게 된다.

교수·학생이 확진되는 등 건강상 대면수업이 어려울 때는 원격수업이나 출석 대체과제 부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학습권을 적극 보호토록 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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