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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공 확신

시내 권 주 무대로 접근성 높여, 방역에 최선
사무국 소재지에 대해 시민들과 논의 결정할 문제
공공의료원 신설은 한 발 물러나 민간운영도 검토

  • 웹출고시간2022.08.01 13:22:41
  • 최종수정2022.08.01 13:25:08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창규 제천시장이 첫 언론 브리핑을 갖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창규 제천시장이 첫 언론 브리핑을 갖고 영화제 사무국 이전과 공공의료원 신설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1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막을 코앞에 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을 확신했다.

그는 "제천시를 대표하는 명실상부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가 곧 개막한다"며 "올해도 큰 성공을 거둘 것을 확신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과거와 달리 주 무대를 의림지와 제천비행장으로 옮겨 접근성을 개선했다"며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인 'A Temp'처럼 다시 본래의 빠르기로 시나브로 일상의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영화제 기간에 우려되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김 시장은 "중앙정부의 방역지침을 따라 상시 방역 시스템을 갖춰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최선의 노력으로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화제 운영을 위한 사무국 운영에 대해서는 "사무국의 소재지는 제천이 돼야한다는 생각이지만 더 고민해야할 문제"라며 "영화제 운영의 주축인 사무국 구성원의 능력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어디에서 근무하느냐는 두 번째 문제"라고 피력했다.

한편 지난 6.1지방선거 당시 논란이 됐던 공공의료원 신설과 관련해서는 “기본은 공공의료원 신설”이라면서도 “시민들의 의견을 다각도로 청취해 민간의료 시스템에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결국 정부가 지원하는 공공의료원 신설을 다시 도모하겠다는 취지이긴 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기존 민선7기 이상천 시장의 구상대로 갈 수도 있다는 것으로 지난 선거 당시에서 한 발 물러난 모습을 보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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