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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7.17 14:15:09
  • 최종수정2022.07.17 14:15:09

지난 15일 옥천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제14회 옥천 짝짜꿍 전국 동요제’ 옥천 지역 예선이 열리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 출신으로 '짝짜꿍', '까치야'를 작곡하고 일제강점기에 동요를 통해 어린이 운동에 앞장선 정순철 작곡가를 기리기 위한 '제14회 옥천 짝짜꿍 전국 동요제'가 지난 15일 막을 올렸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옥천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이번 대회 옥천지역 예선이 펼쳐졌다.

지난해 대상을 차지한 옥천 삼양초등학교 다어울림중창단을 비롯해 초등학교 8개 팀, 어린이집 2개 팀 등 모두 10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예선에서 지난해에 이어 삼양초등학교 다어울림중창단이 대상, 장야초등학교 무지개팀이 금상, 행복씨앗 안내초 합창단과 죽향초등학교 대나무 향기단이 각각 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오는 9월 23일 지용제 무대인 옥천군 구읍 상계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14회 옥천 짝짜꿍 전국동요제' 본선에 참가한다.

옥천지역 외 본선에 진출할 팀은 18일 동영상 심사를 통해 10팀을 뽑는다.

정순철기념사업회(대표 이규선)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난 2008년 전국 대회로 처음 열린 이래 올해로 14번째를 맞으며 정 선생의 어린이 사랑과 민족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고 있다.

곽명영 군 문화예술팀장은 "일제강점기 동요를 통해 어린이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한 정순철 선생의 위업을 발굴하고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한 사업이 옥천에서 진행 중이다"며 "짝짜꿍 동요제가 더 발전해 전국 대표 동요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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