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남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심축"

김영환 충북지사, 윤석열 대통령에 관심 당부

  • 웹출고시간2022.07.07 17:54:59
  • 최종수정2022.07.07 17:54:59
[충북일보] 김영환(사진) 충북지사가 7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와 청남대를 품고 있는 대청호를 소개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2022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을 방문한 윤 대통령과 차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청남대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는 김 지사의 핵심공약으로 충주호(청풍호·단양호), 괴산호, 대청호 등 757개의 아름다운 호수·저수지와 그 주변에 어우러진 백두대간, 종교·역사·문화 유산 등을 연계해 스토리와 낭만, 힐링이 있는 국내 최대의 초대형 관광프로젝트이다.

김 지사는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충북도지사, 청주시장 등에서 국민의 힘이 압승을 거뒀다"며 "이는 지역발전을 시켜달라는 충북도민의 소망이 담긴 결과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청주 인구가 85만 명에 육박하고 오송분기역, 청주공항 등이 위치한 우리나라 최고의 교통요충지"라고 강조한 뒤 "SK하이닉스, LG화학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강소기업이 많이 상주해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기업 유치를 과감한 규제 혁파와 지역 인재 육성 지원 등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현안 1호 결재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방향'에 서명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추진방향에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민·관 위원회'를 설립하고 실무지원을 위해 '범 충청북도 레이크파크 TF'를 구성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의 충북 공약인 '충북 문화·관광·체육·휴양 벨트 조성'과 국정과제인 '강·호수·관광 자원화'와 연계해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 사업 채택을 통해 국비 확보 등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의 공약과 국정과제에는 충주댐 권역 관광특구 지정, 충주 국가정원 조성,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친환경 선박 도입 등이 포함돼 있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