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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도교육감, 국·과장들과 격의 없는 대화

간부들과 전통시장서 점심식사로 소통
"새로운 충북교육 만드는데 함께 하자"

  • 웹출고시간2022.07.07 17:17:53
  • 최종수정2022.07.07 17:17:53

윤건영(왼쪽) 충북교육감이 7일 청주 육거리시장의 한 식당에서 간부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대화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지속가능한 새로운 충북교육을 만들자"며 충북교육청 국·과장들과 청주시내 전통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윤 교육감과 충북교육청 간부공무원 20명은 7일 낮 12시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설렁탕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눴다.

점심식사 장소를 구내식당으로 정하지 않고 전통시장을 선택한 것은 경직되지 않은 장소에서 자유롭게 간부 공무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윤 교육감의 의지 때문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어떠한 물도 마다하지 않고 받아들여 거대한 대양을 이룬다'는 사자성어 '해불양수(海不讓水)'의 자세로 경청하겠다고 밝혔었다.

오찬에 참석한 한 간부공무원은 "육거리 시장이 여섯 갈래 길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생겨난 것처럼 여러 직원들과 소통의 길을 이어나가려는 윤 교육감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을 위해 우리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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