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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전국적인 변화 흐름 예의주시"

변화의 시기 앞서갈 주도권 잡기 전력투구

  • 웹출고시간2022.07.07 15:52:58
  • 최종수정2022.07.07 15:52:58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변화의 시기를 헤쳐 나갈 주도권 선점에 나섰다.

조 시장은 7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오늘 충주시의회가 개원하면서 우리 시도 본격적인 민선 8기 사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충주시와 시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 이후 우리시뿐 아니라 인근 지자체, 충북도를 비롯해 정부에 이르기까지 전국이 큰 변화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지금의 흐름을 예의주시하면서 소통을 강화해 가장 중심이 되는 핵심을 파악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우리 시가 추구하는 시정 방향과 사업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시대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각오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큰 사업에 못지않게 현장 속 시민의 눈높이와 생각을 읽어내는 데에도 게으름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안내문 등에 사용되는 용어 하나에도 어법과 문법을 세심하게 고려해 보는 사람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 내에 다양한 시설이 건립될 예정인데 향후 인력관리, 업무관리 측면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시설을 운영·관리하게 될 부서와 사용할 시민의 입장까지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동해 달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시민 행복에 필요한 일이라면 어렵더라도 도전하는 사람에게 정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공직사회 문화를 세워서 시정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며 "각자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성취감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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