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영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아동가정 지원

뇌병변 장애 아동에게 기립훈련 위한 보조기기 후원

  • 웹출고시간2022.07.07 13:30:00
  • 최종수정2022.07.07 13:30:00

제천시 영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지역 장애 아동을 찾아 기립훈련을 도와주는 보조기기를 전달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영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6일 지역 장애 아동을 찾아 기립훈련을 도와주는 보조기기를 후원했다.

심한 뇌병변장애를 가지고 있는 해당 아동은 움직임에 제약이 많아 보조기기의 도움 없이는 혼자 일어날 수 없으나 제도권안의 보조기기 지원 사업 기준안에 해당되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영서동 협의체는 경제적 부담으로 보조기기 구입을 하지 못하고 있는 해당 가정에 200만원 상당의 기립훈련기를 구입해 전달했다.

이 기기는 보호자 혼자 아동을 일으켜 세우기 어려운 경우 아동을 벨트로 감싸 좀 더 쉽게 기립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구다.

김도형 민간위원장은 "제도적인 기준의 범위에 벗어나 실제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던 아동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달하게 돼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고마워했다.

또 이운식 영서동장은 "보조기기의 도움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도 넓히며 많은 도전들을 천천히 하나씩 성취해 나아가는 밝은 미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