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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구 3천여세대 정전 소동…'뱀이 전봇대 타고올라가 합선'

  • 웹출고시간2022.07.06 17:53:01
  • 최종수정2022.07.06 17:53:01

청주시 상당구 인근 A 아파트 게시판에 게제된 정전 관련 안내문.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지난 4일 밤 0시 3분 청주시 상당구 일대의 아파트 단지 3천여 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전은 30여 분 만에 정상화됐지만 인근의 A아파트에서 비상발전기가 가동되며 연기가 일자 주민들이 화재가 발생한 줄 오인하고 119구조대에 신고를 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사진 위)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캠핑장이나 야외 공원 등이 뱀이 출몰해 주의가 필요하다. 6일 청주시 정북동토성 입구에 ‘뱀 조심’현수막이 게시돼 있다.(사진 아래) 오창의 한 대로에 로드킬을 당한 뱀이 방치돼 있다.

ⓒ 김용수기자
주민들은 여름철 전력사용량 급증으로 인한 블랙아웃(암전)이라 생각했지만 복구작업을 벌인 한국전력은 "청주 명암지 인근 전봇대를 뱀이 타고 올라가 합선이 일어나 순간정전이 일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전으로 전자기기 고장 등의 피해보상을 요구한 주민들도 있었지만 한전 측은 "기술적 오류가 아닌 자연적 재해에 가까워 보상은 어렵다"고 밝혔다.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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