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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7.06 11:55:01
  • 최종수정2022.07.06 11:55:01

옥천군 청성·청산 분소‘기억 키움터’치매 진단 모습.

[충북일보] 옥천군은 행정안전부의 '2022년 주민 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공모에'치매 조기 진단 동행 서비스'사업이 선정돼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 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 가족과 이웃을 대신해 치매 전문인력이 거주지로 찾아가 치매 진단을 위한 병원 예약·병원 검진을 동행하는 일부터 처방에 따른 약품 구매와 귀가까지 돕는 서비스다.

군은 취약지역 주민의 치매 관리 서비스 수혜율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1년 청성·청산분소'기억키움터'를 개소했다.

그러나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검사 뒤에도 거동 불편,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져 혈액·소변검사, 뇌 영상 촬영 등 추가 진단검사를 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다음 달부터 청성·청산면 지역에 치매 조기 진단 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존 청성·청산면의 '기억 키움터' 인력 2명에 간호인력 2명을 추가로 채용하고, 차량 2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 안남·안내면까지 확대 운영한다.

청성면(66%)과 청산면(63.8%)의 60세 이상 인구 비율은 군 전체 평균(42.5%)보다 높다.

현영순 군 치매관리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특성에 맞는 거점형 치매안심센터 분소의 지속적·안정적 운영을 구축하고, 치매 전문인력 동행 서비스로 환자와 가족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치매 인식개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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