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 소규모 유치원, '공동 문화·예술 체험학습' 운영

지역 아동들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멜로디의 향연

  • 웹출고시간2022.07.05 13:40:56
  • 최종수정2022.07.05 13:40:56

단양지역 소규모 공립유치원 원아들이 찾아오는 문화·예술 체험학습에 참여해 악기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지역 소규모 공립유치원이 충청북도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선정돼 5일 찾아오는 문화·예술 체험학습을 공동 운영했다.

이날 가곡초등학교 마실관에 모인 가곡, 대가, 대강, 매포, 어상천, 영춘초 병설유치원 38명의 어린이들은 직접 오케스트라 연주자가 돼 바이올린, 클라리넷, 트럼펫 등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기 힘든 악기들을 연주해보며 악기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플로라 쁘띠앙상블' 오케스트라팀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디즈니 영화 ost 및 동요 메들리 공연을 선보였고 아이들은 알고 있는 음악이 나올 때마다 "우와 내가 아는 노래다"라고 호응하며 연주회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번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지역 6개 병설유치원이 한데 모여 질 높은 공연을 감상하고 공연 관람 후 또래 아이들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보다 유의미한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단양지역 내 소규모 유치원 간 공동체험학습 운영을 통해 지역 유치원 간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