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중원문화재단, 세계적인 성악가 연광철 초청 독창회 개최

충주 시민의 날 기념

  • 웹출고시간2022.07.05 13:35:59
  • 최종수정2022.07.05 13:36:07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시민의 날을 맞아 선보이는 세계적인 성악가 연광철 공연.

ⓒ 충주시
[충북일보]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오는 8일 오후 8시 충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세계적인 성악가 연광철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충주시민의 날 기념 기획공연으로 충주 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 연광철이 국내·외 가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광철 성악가는 충주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충주공고와 청주대 음악교육과를 졸업했다.

독학으로 음악계에 입문한 뒤 불가리아 소피아 음대,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유학했으며 1993년 국제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년 넘게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며 세계 정상급 성악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8년에는 독일 정부가 최고의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캄머쟁어(궁정가수) 호칭을 받으며 그 진가를 입증했다.

이번 공연에는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의 독일 가곡부터 윤이상의 '달무리', 김순애의 '그대 있음에', 김동진의 '내마음' 등 한국가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충주에 거주하는 음악가를 꿈꾸는 학생들과의 만남도 준비돼 있다.

원 포인트 레슨을 통해 지역 음악 꿈나무들에게 노래에 대한 자신감과 세계적인 성악가와의 소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충주시민의 날의 기념해 바쁜 일정에도 고향 충주를 방문하시는 연광철 성악가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시어 세계적인 공연과 함께 충주시민의 날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723-1350)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