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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7.04 11:36:05
  • 최종수정2022.07.04 11:36:05

지난 1일 영동군의 한 과수원에서 소독 분무기를 운행하던 농민이 2m 아래로 굴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임병수)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농기계 사고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피해와 관련해 4일 농가에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대부분 운전 미숙이나 사용상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 별다른 안전장치마저 없어 심각한 인명피해를 낼 수 있다.

실제로 관내서 최근 2건의 농기계 사망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일 과수원 소독 분무기를 운행하던 농민이 2m가량의 도랑 아래로 굴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5월 6일 과수원을 소독하던 농민이 농기계에 깔려 숨졌다.

농기계 전복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사가 심하거나 좁은 농로를 지날 때 주행속도를 줄이고, 높은 두렁은 될 수 있으면 넘지 말아야 한다.

경운기는 곡선도로 주행 때 기어를 변경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회전부에 말려들 수 있는 헐렁한 옷이나 맞지 않는 장갑 착용도 피해야 한다.

임병수 서장은"농기계사고는 부주의에 의한 인적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주민 모두가 안전 수칙을 준수해 사고를 미리 방지해 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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