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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344개 마을에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

2억2천만 원을 들여 344개 마을에 설치
난청지역 해소, 스마트폰, 앱 등으로 양방향 소통

  • 웹출고시간2022.07.04 11:36:03
  • 최종수정2022.07.04 11:36:03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 앱.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은 휴대전화나 문자메시지, 앱 등 다양한 형태를 이용해 마을방송을 송·수신할 수 있다.

종전에는 무선 주장치가 설치된 마을회관과 멀리 떨어져 있고, 가구와 산, 건물 등 지형지물로 인한 난청 지역의 경우 정보 전달에 어려움이 있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2억2천만원을 들여 9개 읍·면 344개 마을에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했다.

마을이장이 스마트마을방송을 이용해 방송하면 가정 내 무선단말기와 휴대전화로 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주민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방송을 들을 수 있고, 주민들의 방송 청취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장회의 시 순회 교육과 마을을 방문해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음성읍 A 이장은 "외출할 때에도 무선 단말기와 핸드폰를 이용해 마을방송을 빼놓지 않고 들을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강연수 미디어정보과장은 "귀농·귀촌 등 신규 전입세대와 행정리 분구 마을의 방송 서비스를 확대해 주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쉽게 군정과 마을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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