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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축관리 요령 홍보로 농가피해 최소화

여름철 재해대비 축산농가 지도·점검

  • 웹출고시간2022.06.30 16:47:37
  • 최종수정2022.06.30 16:47:37

청주시 관계자들이 가금류 사육농가를 방문해 여름철 폭염을 대비한 가축관리 요령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가축관리 요령 홍보를 통한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해 나섰다.

청주시는 지난 13일부터 30일까지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지역 내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실행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 23.4~24.0도 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 622.7~790.5㎜와 비슷하며 폭염이 다소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여름철 폭염은 가축의 생산성과 직결돼 고온 스트레스를 대비한 축종별 철저한 사양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시는 소 사육농가는 지붕에 물 뿌리기, 지속적인 환기 실시하기, 안개분무와 송풍팬을 함께 활용해 온도 낮추기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돼지의 경우 지붕단열 보강, 충분한 환기로 체감온도 낮추기, 신선한 물 공급, 돈방당 사육 두수를 알맞게 해 적정 밀도를 유지하기가 필요하다.

가금류(닭·오리)는 단열재 등을 부착해 온도 상승 방지하기, 지붕 위 물을 뿌려 복사열 유입 방지, 자연환기보다는 환풍기로 강제 통풍하기 등이다.

어가는 내수면 양식장의 수온과 용존산소량 주기적 확인, 고수온시 지하수 주입 및 산소 발생기 가동, 비상발전기 점검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폭염뿐만 아니라 장마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축사 붕괴 위험이 있는 축대, 지붕 정비, 축사 배수로 점검 등의 축사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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